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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 코인 상장폐지 사태…상장 코인, 정말 믿을 수 있나?

by 용선생은용 2025. 5. 2.

 

📃 목차

 

1. 사기였나? 실수였나? Movement 코인 사건 요약

2. 공동 창업자 내부 고발.... "이건 최악의 계약이다"

3. 신규 상장 코인들, "컨셉은 멋진데 기본이 없다"

4.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 "탈중앙화보다,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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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시장에서 또 하나의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Movement($MOVE) 코인, 상장폐지.

 

 

 그 과정은 충격적이었고, 결과는 대규모 손실과 투자자 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프로젝트 실패가 아닙니다.

계약 구조, 파트너 검증 실패, 토큰 유통 관리 부재, 그리고 무엇보다 '신뢰 부족'이 만든 복합적 참사입니다.

 


🧨 사기였나? 실수였나? Movement 코인 사건 요약

  • Movement는 **$38M(약 5천억 원)** 을 투자 유치했지만, 그 계약 구조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비밀 계약이었습니다.
  • 투자받은 $MOVE 토큰은 비공개 계약 조건에 따라 봉인됐으며, Rentech라는 파트너가 여기에 연결돼 있었습니다.
  • 그런데 Rentech가 66M MOVE 토큰을 일방적으로 덤핑, 가격은 폭락했고, 결국 바이낸스 계정이 차단됐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 Movement가 Rentech와 체결한 계약엔, 시가총액이 $5B를 돌파하면 대량 매도가 가능하다는 조건까지 포함돼 있었습니다.
  • 쉽게 말해, 가격 조작 유도 → 매도 타이밍 유리한 쪽이 선점하는 구조였던 것입니다.
  • Movement 측은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계약서는 Movement가 서명한 정식 계약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동 창업자 내부 고발... "이건 최악의 계약이다"

 

 Movement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Rushi는 사건 이후 "Rentech와의 계약은 최악이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그는 이 계약이 불공정하고 일방적이며, 변호사조차 명확히 조항을 파악하지 못한 구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상황을 파악한 Binance는 거래를 정지시키고, Movement가 약속했던 바이백(토큰 환매)도 4개월째 미지급 상태입니다.


💬 신규 상장 코인들, "컨셉은 멋진데 기본이 없다"

 

 Movement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수많은 신규 상장 코인들이 '예쁜 로드맵'과 '풍부한 마케팅'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계약 구조가 엉성하고, 토큰 유통 정책이 불투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자주 보입니다:

  • FDV(완전 희석 시가총액)가 비정상적으로 높음 → 실제 유통 물량은 적고, 내부자 물량은 잠금 해제 예정
  • 파트너십 검증 부족 → 이름만 빌린 제휴, 실체 없는 VC
  • 기술력보다 바이럴 중심 운영 → 'X'(트위터)에서의 밈 마케팅으로만 버티는 구조

이런 프로젝트에 돈이 물리면?

처음엔 펌핑될지 몰라도, 한 번 터지면 Movement처럼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 "탈중앙화보다, 신뢰"

Movement 사태는 명확한 교훈을 줍니다.

"투자는 기술이 아니라 계약이다."

투명한 조건, 검증된 파트너, 신뢰 가능한 운영진.

이게 없으면 탈중앙이고 뭐고 다 소용없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 번 코인 투자에서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습니다.

시장엔 여전히 수많은 기회가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프로젝트'에 묻지르기에는 잃을 것이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