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무슨 일이 벌어졌나?
2. 이 내부자는 누구인가?
3. 시장 조작 vs 민주화된 스탑로스 헌팅
4.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
5. 세력 간 전쟁, 시장이 어디로 움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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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밤, 비트코인 시장에서 기묘한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하이퍼리쿼드 거래소에서 **트럼프 내부자 고래**로 불리는 지갑이 84,000달러에 대규모 숏 포지션을 개설했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예상대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기류가 감지되었습니다. 가상자산 커뮤니티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이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해 하나둘 오미기 시작한 것입니다.
트위터와 텔레그램에서는 유명 트레이더 CBB가 DM을 보내며 레이드(공격적 매수)를 조직했다는 소식이 퍼졌습니다.
심지어 저스틴 썬까지 이 움직임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며, 단순한 시장 조작이 아닌 더 거대한 세력 간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트럼프 내부자 고래'의 숏 포지션
해당 지갑은 과거 트럼프의 경제정책 발표 전후로 대량 포지션을 개설했던 전력이 있어, 일부에서는 트럼프 측 내부자들이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며 대규모 숏을 개설했고, 예상대로 비트코인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인플루언서들이 반격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터졌습니다.
트위터에서는 CBB가 비밀리에 레이드 조직을 모집 중이라는 정보가 돌았고, 저스틴 썬까지 가세했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한층 더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반전, '북벌(숏스퀴즈)' 시작?
하락하던 비트코인은 돌연 급격한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85,500달러 부근에서 청산 러시가 발생하면서 숏을 잡고 있던 트레이더들이 강제로 포지션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북벌'이라 불리는 **숏 스퀴즈(공매도 청산을 유도하는 매수 공격)**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내부자는 누구인가?
현재 이 고래의 정체에 다양한 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 트럼프 측근?: 과거 트럼프 정책 발표와 관련된 거래 패턴을 보여, 내부 정보를 활용한 세력이란 의심이 지속되고 있음.
- 헤지펀드 세력?: 전통 금융권의 대형 자본이 가상자산 시장을 장악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존재.
- 거래소 개입?: 거래소 내부 트레이더들이 전략적으로 시장을 조작하려 한다는 의혹도 제기됨.
- 자가 청산(self-liquidation) 전략?: 일부 전문가들은 해당 주소가 숏 포지션과 비슷한 규모의 롱 포지션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일부러 숏을 청산해 시장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장 조작 vs 민주화된 스탑로스 헌팅
10x 리서치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은 "해당 주소의 포지션이 공개돼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트럼프 내부자 추정 주소의 포지션 청산을 목적으로 하는 개인,기관들의 집단 움직임이 벌어지기도 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과거 기관이나 거래소가 시장을 조작하는 방식과 다르게, 최근에는 즉석에서 조직된 집단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즉, 예전 같으면 규제당국이 개입했을 일이 이제는 크립토 커뮤니티에서 자율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
이번 사건은 단순한 트레이딩 이슈가 아닌 가상자산 시장의 세력 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에서는 제 2의 게임스탑(GME) 사건과 유사하다고 평가하며, 크립토 시장에서도 대형 자본 vs 개인 투자자들의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력 간 전쟁, 시장이 어디로 움직일까?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가격 변동이 아니라 비트코인 시장의 구조적 흐름이 변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숏 스퀴즈가 성공하면 비트코인은 90,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으며, 반대로 내부자들의 방어가 성공하면 다시 80,000달러 이하로 급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승리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현재 시장의 변동성이 극도로 커진 상황이므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